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생활정보

“물가가 다시 오른다…2개월 연속 상승, 기름값·채소가 주범”

📊 소비자물가 2개월 연속 상승…석유·채소 가격이 이끌었다

2025년 2월, 국내 **소비자물가 상승률이 2.0%**를 기록하며 두 달 연속 2%대를 유지했습니다.
석유류 가격 상승과 일부 농축수산물 가격의 변동이 주요 원인으로 작용했습니다.
기획재정부는 이에 따른 물가 안정 대책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.

“물가가 다시 오른다…2개월 연속 상승, 기름값·채소가 주범”


🧾 소비자물가 2.0% 상승…생활 체감 물가도 올랐다

통계청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, 2025년 2월 소비자물가지수는 전년 동월 대비 2.0% 상승해 116.08을 기록했습니다.
이는 1월 2.2%에 이어 두 달 연속 2%대 상승률을 유지한 것입니다.

소비자들이 체감하는 생활물가지수도 2.6% 상승해, 작년 7월 이후 가장 큰 오름폭을 보였습니다.


🛢 석유류 가격 6.3% 급등…휘발유·경유 영향 커

이번 물가 상승에서 가장 두드러진 항목은 석유류 가격입니다.

  • 석유류 전체: 6.3% 상승
  • 휘발유: 7.2% 상승
  • 경유: 5.3% 상승

고환율과 정부의 유류세 인하 축소 영향으로 연료비가 크게 상승했고, 이는 물가 전반에 파급 효과를 미쳤습니다.


🥬 농축수산물 가격 ‘혼조’…무·배추 급등, 파·토마토는 하락

농축수산물은 전년 동월 대비 1.0% 상승했습니다. 품목별로 보면:

  • : 89.2% 상승
  • 배추: 65.3% 상승
  • : -31.1% 하락
  • 토마토: -19.5% 하락

작황 부진으로 일부 채소는 가격이 폭등한 반면, 산지 출하 증가로 하락한 품목도 존재합니다.


🍎 신선식품지수는 오히려 하락

신선식품지수는 1.4% 하락했습니다.

  • 신선어개: 2.1% 상승
  • 신선채소: 1.4% 상승
  • 신선과실: -5.4% 하락

과일류 가격 하락이 전체 신선식품 가격을 끌어내렸습니다.


🧩 정부, 물가 안정 총력…비축·할당관세 유지

기획재정부는

“국제 유가, 기상 여건 등 대외 불확실성에 철저히 대응하고,
생활물가 안정을 위한 비축·방출·할당관세 정책을 지속하겠다”고 밝혔습니다.

또한, 주요 식품 및 에너지 가격에 대한 실시간 모니터링 체계를 강화하고, 소비자 부담 완화를 위한 할인지원 대책도 병행할 계획입니다.


✅ 요약 정리

항목수치 또는 흐름
소비자물가 2.0% 상승 (2개월 연속)
생활물가지수 2.6% 상승
석유류 가격 6.3% 상승 (휘발유 7.2%, 경유 5.3%)
농산물 무·배추 상승, 파·토마토 하락
신선식품 1.4% 하락
정부 대응 비축·방출·할당관세 유지 및 확대